학생 기초학력이 해마다 떨어져 교육당국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에 기초학습취학아동, 다문화·새터민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센터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환석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3일 선거대책본부 캠프에서 4·15총선 릴레이 공약 4번째로 ‘교육’ 분야를 발표했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맞춤형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겠다”면서 ▲기초학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센터 조성 ▲창의적 인재육성 TF구성 ▲학생·현장주도형 교육협동조합 지원 강화 ▲청소년문화정보센터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교육환경개선 사업 확대 ▲친환경운동장 개선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먼저 교육평준화를 위해 기초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 다문화가정(초등학생 약 550명)이 많은 중랑구에 기초학습취약계층 발생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서는 역발상을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려면 학급당 인원이 적어야 가능하다”고 하면서 “교육계·학부모·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중랑구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전문공공도서관 건립과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권, 건강권 보장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 교실 내 석면 제거, 인조잔디 전면 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예비후보는 “학생 중심의 교육 다양화로 모든 학생이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과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중랑구가 모범적인 교육특별자치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광주송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정치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유학시절 독일 만하임시 YMCA 이주노동자 자녀ㆍ소외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운영위원 △독일 사민당(SPD) 지도부 정책/전략자문연구소(IFZ)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장환석 예비후보 프로필>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현)

-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현)

- 전국호남향우회 중랑구지회 부회장(현)

-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 문재인정부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 대한민국 국회 정책연구위원

- 민주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민주정책연구원 전략연구실 실장

-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국장

- 독일 만하임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 독일 만하임대학교 정치학 석사

광주 송원고등학교 졸업

전남 해남 출생(19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