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민주당 구의원들의 의총이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의총은 사퇴를 선언한 최경보 의원을 대신할 은승희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최경보의원이 후반기 의장직 내정을 사퇴하면서 은승희 의원을 적극 지지하겠노라고 선언하였으므로 이변이 없는 한 추대 또는 선출 방식으로 은승희 의원이 의장 내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제 은승희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현상태까지 오게 된 것에 사과를 표한 걸로 알려졌다.

통합당 측도 부의장과 복지건설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원들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현 조성연 부의장과 왕보현 복지건설위원장은 경쟁에 뛰어들지 않기로 확약하고 예의 주시 중이다.

통합당도 민주당이 결정되는 대로 오후 서너 시경 의총을 열어 내정자를 선출할 예정으로 두석을 갑 지역과 을 지역에 한석씩 배분키로 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