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중화2동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은 “지난달 30일, 서울시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를 위해 중화2동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오는 12일 종합 평가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정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울시의 평가에 따라 최종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신청 지역은 중랑구(중화2동), 은평구(응암3동), 양천구(신월3동), 구로구(구로2동)이다.‘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선정은 국토부 현장실사와 타당성조사를 거쳐 10월 말에 발표되며, 선정되면 15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그 동안 중화2동은 100억원 시비를 지원받으며 사회·환경·경제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주민편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후·불량 주택 개량,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더불어 박 의원은 “지난해 ‘도시재생 희망지’로 선정된 망우본동 또한,‘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선정을 위해 주민, 구청, 국회의원이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망우본동은 지난 7일 서울시에 제안서를 접수했고,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 및 종합평가의 과정을 거쳐 9월초에 최종 결정된다. 현재 12개 구청이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망우본동 신청지는 북쪽은 철길, 서쪽은 지하차도, 남쪽은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곳으로 중랑구에서도 소외된 지역으로 꼽히며 박 의원은 2017년부터 계속적으로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해왔다. 지난해 희망지사업 선정을 통해 현장거점 개소(들락날락)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열띤 참여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에 중화2동과 망우본동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추가로 선정되어 250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게 되면 ‘더 큰 중랑’의 변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묵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더 꼼꼼하게 챙겨 사업효과가 지역주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