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교육공동체와 학부모, 코로나 시대 언택트 학습의 이해 등 5개 과정 구성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학부모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5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 참가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2020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중랑구청 지하대강당 또는 중랑구립도서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맞춰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마을교육공동체와 학부모, ▲ 코로나 시대 학부모와 자녀의 심리 불안 해소, ▲ 몽실학교 탐방, ▲ 코로나 시대 언택트 학습의 이해,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명 등이다.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5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 ‘구정소식’에 게시된 온라인 주소(https://forms.gle/fzLtMyYkYn7UkHBw7)에 접속하여 이름, 이메일, 연락처 등 필수 항목을 작성해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6일 개별 통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에 맞는 학부모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