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 한부모가족 및 다문화가족들이 5월 16일(토) 양성이 평등한 가족사랑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 ‘평등가족의 마음닿길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바쁜 일상으로 소원했던 가족들이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기며 친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화와 소통 속에서 가족 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알아가며 바람직한 양성평등 가족상을 정립해보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여행지는 경기도 파주일대로 비무장지대(DMZ) 철책 트레킹, 헤이리예술마을 내 근대역사박물관, 트릭아트박물관 및 파주출판단지 견학, 즐거운 우리 집 문패만들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에는 동주민센터와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의 자녀 및 보호자, 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 내 양성평등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한권의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5년도 강북구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서 강북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희원)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