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관위에 등록마쳐.

무소속 출마 선언문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한사람의 중랑구민으로서 6.4 중랑구청장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평생을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많은 보람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 아쉬움 또한 많았던 이유는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둡고 위험한 곳에서 만났던 분들 때문입니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차별과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 뿐인 그들이 공정하지 못하고 불합리한 모순 때문에 결국은 우리 사회의 가장 밑바닥까지 밀려난 현실들이 언제나 저의 가슴속에 응어리처럼 남아 있습니다.

저는 공정하고 원칙있는 밝은 공동체를 만들게 위해 구청장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공직자 신분으로 평생 가질 수 없었던 정당의 당원이 되었고 짧은 기간이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활동했습니다. 대통령선거에서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었고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중랑구의 발전과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의 투표참여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사전투표제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중랑구민회관에서 지역언론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구청장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진짜 지방자치를 만들고 새로운 정치를 여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낡은 관행과 기득권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선거와 새정치의 개혁공천은 침몰한 세월호의 안전규칙처럼 한낱 종이 조각에 불과했습니다. 민주적 절차는 폐기되고 사라진 줄 알았던 밀실에서의 독선은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서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저 박종수는 누구도 탓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1월 13일 구청장 선거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중랑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약속드렸습니다. 그 아름다운 도전에, 행복한 변화에 박종수가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과 다짐은 한 치의 변함도 없습니다.

국민을 믿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오로지 저 박종수의 땀과 그 동안 수많은 주민들을 만나면서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승리하겠습니다. 43만 중랑구민의 이름으로 중랑의 새로운 내일을 열겠습니다.
안심중랑 믿음직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2014년 5월 15일
중랑구청장 후보 박종수

중랑구청장 예비후보 박종수(朴鍾洙) 프로필

 생년월일 : 1952년 8월 10일 (만 61세)
 본    적 : 전남 목포
 주    소 : 서울 중랑구 면목로 495 이레빌딩 7층
 전화번호 : 02-436-2222 (Fax. 02-436-0003)
 블 로 그 : blog.naver.com/2014jungnang
 이 메 일 : 2014jungnang@naver.com

[학력사항]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찰학 박사)

[경력사항]
 충청북도 영동경찰서장
 경기도 고양경찰서장
 경기도 일산경찰서장
 서울특별시 중랑경찰서장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무관
 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특보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중랑을지역 직능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행정개혁특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 (현) 가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

[상훈]  1997년, 2005년 대통령표창. 2012년 홍조근정훈장
[저서] 『새벽을 깨우며』2014년 2월, 다해디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