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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노원을 담은‘노원을 걷다’출간소설가 구효서 작가 등 노원에 살고 살았던 국내 대표 문인 17인이 엮은 길 위의 인문학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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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30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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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이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였던 한국의 대표적인 문필가들이 써내려간 노원구의 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와 감성에 대한 글과 사진이 담긴 에세에집 ‘노원을 걷다’(Human & Books 간)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구효서, 박금산과 중견 시인 김응교, 오석륜, 문학평론가 하응백, 장은수 등 17명의 작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으며 사진작가 박해욱, 이호승이 노원구의 풍광을 담았다.

 

‘노원을 걷다’는 ‘노원의 역사를 걷다’, ‘노원의 문화를 걷다’, ‘노원의 감성을 걷다’라는 총 3부로 나눠 쓰여 있는데, 작가들이 노원구의 스무 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노원에 살아가는 구민들의 애환과 삶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소설가 구효서는 서문에서 “저는 노원에서 24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노원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노원의 어떤 길을 얼마나 걸었으며 무엇을 보았고 누구를 만났을까요. 과연 노원에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공간을 얻지 못한 저의 24년이 인생에 온전한 시간으로 자리할 수 없는 거라면 제 삶 어딘가에는 바보 같은 데가 있는 거라고 생각...(중략) 모쪼록 노원을 걸으면서 우리가 우리 앞에 놓인 세계를 어떻게 딛고 있는지 보게 되길 바라며, 걷는 데 들인 품에 비해 엄청날지도 모를 많은 아름다운 발견들로 부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라며 ’노원을 걷다‘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의미를 꺼내고 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자신이 태어나 자라난 곳에 대한, 혹은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감성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은 마치 고향을 잃은 실향민과 같이 불행한 일이다. 자신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이 없다면 노원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마을 사람으로서의 유대감을 갖고 함께 어우러져 서로 돕고 함께 일을 도모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우리 노원문화재단이 나섰다.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였던 한국의 대표적인 문필가들에게 노원의 길을 다시 거닐며, 그들의 눈에 비친 노원구의 역사와 문화와 감성에 대한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였다.”라고 책을 펴게 된 의도를 밝히고 있다.

 

한편 ‘노원을 걷다’는 2022년 1월 10일경부터 전국에 시판될 예정이며 노원구 주요 서점에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까지 책 속에 담긴 스무 곳의 콘텐츠를 AR(증강현실)과 MR(혼합현실), 360도 VR(가상현실)로 짜인 앱으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관련 앱은 베타버전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노원을 걷다’를 검색하여 미리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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