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박홍근 의원이 지난 1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선정하고 교육부에 신청한 결과로, 원묵중학교 강당 및 체육관 보수에 2억 9천 1백만원, 동원중학교 도서관 개선에 1억 3천 2백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 학급 및 학급수가 가장 많은 원묵중학교의 체육관은 공이 잘 튕겨지지 않고 소음과 울림이 발생하는 등 바닥의 심각한 노후로 타교과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 이번 특교 예산으로 2023년 2월까지 바닥 및 벽체 보수, 천정 교체 및 방수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수업 여건이 굉장히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와 교과 수업 활용도가 낮아 도서관 증·개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던 동원중학교 도서관도 이번 특교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 의원은 “공동체 유지와 번영에 교육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학교를 방문할 일이 있거나 학부모 면담을 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개선해야 할 교육환경은 없는지 묻고 살피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중랑구 초·중·고 학생들이 다른 구에 뒤지지 않고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