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문화예술공간,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예술 창작 프로젝트 지원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양재호)이 지역 내 청년예술가의 지속적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에 이어 2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프로젝트 실행비 지원과 더불어 청년예술가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 및 네트워킹 등 간접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내 공간에서 청년예술가와 지역주민이 연결되거나 △공간의 기존 성격과는 다른 용도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공간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3인 이상의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서류심사와 동료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팀은 △팀별 500만원 내외의 프로젝트 실행비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하는 리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5월 10일 18시까지 이메일(culture@efac.or.kr)을 통해 받고 있으며, 지원자격 및 제한 대상 등 자세한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www.e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간을 활용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다양한 청년주체들이 지역문화의 다양성, 신진 예술가로서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