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중랑구청장, 시·구의원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중랑구의 발전과제와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추진하기 위한 당정협의회가 지난 16일 중랑구청에서 개최됐다.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국회의원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승진 서울시의원, 최경보 중랑구의회 부의장, 이윤재·김미애·고강섭·김민주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의회에서 중랑구(을)의 주요 현안사업 11건과 예산반영 요청 사업 7건에 대해 중랑구청 관계자의 추진현황을 설명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SH본사 이전 추진(세종문화회관 분관 유치) ▲구)중랑경찰서 부지 문화·체육 복합공간 건립 ▲GTX-B노선 조기 개통 및 상봉역 환승센터 건립 ▲망우-상봉역 복합역사개발 ▲면목선 경전철 조기 개통 추진 ▲중앙선 고속열차 상봉역 정차 추진 ▲저층주거지 등 주택개발사업 현황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특수학교(가칭 동진학교) 내 복합화시설 건립 ▲신내4공공주택지구(컴팩트시티)사업 지원 등이다.

이어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 ▲신내IC확장 및 지하타도 건립 ▲신내3택지 영구저류지 공공도서관 건립 ▲먹골역 1번 출구, 중화역 1번·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설치 ▲중화역 2번출구 사거리 우회전 차로 설치 등으로 이를 집중 점검하고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국회의원은 “구청의 예산 건의 사항과 현안 사업은 초기 기획부터 챙겨왔던 사업으로 결과가 구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며 “‘더 큰 중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중랑구와 서울시, 중앙부처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