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지, 김진택, 송영민 등 국내 최고의 연주진이 선보이는 고품격 공연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오는 22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탱고 카니발(TANGO CARNIVAL)’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한 ‘탱고 카니발’은 탱고 특유의 정열적이고 매혹적인 선율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공연으로 연인, 가족,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탱고음악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망각>, <거리의 탱고>,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진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 그리고 <크리스마스 메들리> 편곡 작품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탱고의 꽃이라 불리는 반도네온 악기의 대표적인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고상지와 함께 기타리스트 김진택, 피아니스트 송영민, 첼리스트 장우리, 베이시스트 이시현, 클라리네티스트 장영광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진으로 구성해 수준급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한층 더 탱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탱고 마스터 김동우와 정승희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당일 참석한 관람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어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탱고 공연을 기획했다”라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