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와 중랑구 대표도서관인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콜라보

그림책을 함께, 다시 읽으며 예술 놀이를 경험하고 낭독극으로 구현하여 배움을 나눔과 소통으로 연결하여 책과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사업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서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공동체 스케네(손희영 대표)와 함께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 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본 사업은 예술공동체 스케네와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함께 운영해 온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를 6년 만에 새롭게 기획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50+신중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운영되는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는 조선의 이야기꾼인 전기수를 모티브로 낭독을 통해 구민들에게 넓은 견문과 책 읽기의 즐거움, 문화예술의 향유를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또한, 교육에 연장선으로 교육 수혜자에서 문화예술 보육자 및 전파자로 지역 내에서 재능기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5월 초부터 50+신중년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였으나, 신청일 1시간 만에 대기자까지 30명이 접수되었으며, 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도 꾸준하게 참여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으며,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로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책,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반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사업은 총 22회 운영될 예정이며, 그림책 함께 읽고 돌아보기, 오감을 활용한 소통과 탐구하는 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22회차 수업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초대하여 대규모 낭독극을 개최할 예정이다.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중랑구 문화예술 단체와 협업하는 본 사업은 문화재단의 모든 구성면인 도서관, 문화, 예술, 전시, 공연, 축제 등을 함축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참여자로 구성된 낭독극을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중랑문화재단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