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체육회는 강북구의 엘리트체육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총 1천 2백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지난 7월 9일(수) 오후 4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스포츠 분야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강북구 꿈나무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강북구체육회 장학금 사업은 비단 올해만의 단기성 행사가 아니다. 강북구체육회비를 순수재원으로 하여, 지난 2011년부터 성북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로부터 체육경기 실적 우수자, 강북구체육상 수상 경력자 등 엘리트 학생들을 추천받은 후 그 중에서도 특히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 스포츠 꿈나무 학생들을 선정, 학생 개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벌써 4년째를 맞이하였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초 중 고생 스포츠 꿈나무 10명에게는 앞으로 월 20만원씩 6개월 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북구체육회는 지난 2009년 화계초등학교 수영부와 강북리틀야구단을 지원하였고, 2010년에는 유현초등학교 체조부, 수유초등학교 야구부, 화계중학교 체조부, 강북중학교 태권도부, 강북리틀야구단을 각각 지원하는 등 본 장학사업 이전부터 강북구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강북구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분야에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발굴,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후원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우수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문화체육과(☎901-6217)로 문의하면 된다. 

“더우면 쉬었다 가세요!”
강북구, 무더위쉼터 9월까지 운영
- 폭염피해 예방 위해 오는 9월까지 무더위 피할 곳 107곳 운영
- 에어컨, 선풍기, 얼음, 구급약품 등 갖추어 만반의 대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독거어르신, 고령자 등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10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오는 9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여름철 기온이 많이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전망 역시 평년에 비해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특히 고령자나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여름철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북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관내  곳곳에 마련하여, 동 주민센터 12곳, 경로당 89곳 외에 사회복지시설 6곳 등 총 107곳의 무더위쉼터를 오는 9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인수동에 소재한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삼양로92길 40]과 그 밖에 관내 경로당 중 16개소 등 총 17곳은 ‘연장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폭염특보기간 중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에는 에어컨, 선풍기, 부채, 얼음, 비상구급품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처리요령 안내서 등 각종 장비와 매뉴얼도 갖추어져 있어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하여 폭염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6월 초부터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