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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중랑우체국 건너편 순이네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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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4  1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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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혼자서도 점심을 하러 식당에 들른다.
물론 딴 사람들이 오기 전이나 간 후로다.
전부터 국수를 좋아했으니 즐겨 찾는 집이다.
순박한 내외가 바삐 운영하는데 여기서 여러 종의 국수를 고른다.
삶은 계란도 주고 밥도 공짜다.
그러나 국수만으로도 배가 찬다.
면발 색깔이 갈색빛이 도는 건 콩가루를 첨가했기 때문이다.
나도 아버지의 입맛을 따라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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