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 묵동 여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남성)는 4월 5일 태릉고등학교 “히아신스” 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거리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서 학생들은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택가와 전신주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태릉고등학교 ‘히아신스’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매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인 동아리 활동을 제외한 학기 중이나 방학에도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이를 본 지역주민들은 마음 따뜻한 학생들이라며 칭찬을 했다.

히아신스 동아리는 이번 환경정비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2017년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말벗, 물품배달,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의 활동을 위해 우리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기획, 교육자료 제작, 물품 지원 등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봉사동아리 팀원 학생들은 “여명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은 다른 곳과 다르게 대상자를 직접 만나서 소통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여서 팀원 내에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많은 추천을 해주는 동아리라고 얘기했다. 이렇듯 후배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배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후배들도 양성하고 있다.

태릉고등학교 ‘히아신스’ 봉사동아리는 자율동아리로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자율동아리란 학교 교육계획에 의해 희망자가 자율적으로 조직하는 동아리이며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스스로 결성,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를 의미하한다. 학업과 함께 지역 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