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중랑구 면목제3‧8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면목제3․8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주최‘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렸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마술공연 및 청개구리 인형극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공연과 생활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면목3‧8동 지역 내 여러 기관의 재능기부로 행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마술공연은 주민센터와 관‧학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서일대학교의 레크레이션학과 김성진, 최지훈 학생이, 오케스트라 공연은 면목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생활안전 교육은 면목3‧8파출소의 전문 강사가 함께했다.

행사를 추진한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서금석 위원장은“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니 그것만으로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면목3.8동 주민센터 전영길 동장은“그간 지역 내 자원 발굴과 연계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보람차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