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에서는 5월 20일(월) 복지관 3층 청춘교실에서 시니어 봉사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자녀와 함께하는 오늘의 문화예술 공연’(손·오·공)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손·오·공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약 1시간 동안 오카리나, 하모니카, 마술, 풍선아트, 안전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손·오·공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8회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는데, 이를 위하여 어르신들은 각 분야별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공연을 준비하고 점검한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김종범 관장은 “손·오·공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어르신들이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역 내 긍정적인 노인상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