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서 ‘중랑숲 책 베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는 물론 색다른 독후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게 이용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2017년부터 매년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오늘의 나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생활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관련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전문 미디어 강사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특강을 통해 직접 자신의 오늘을 기록할 수 있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모둠별로 발표하는 등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 감상 및 자율 독서, 주제 도서 3권을 함께 읽고 독서퀴즈 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유선 및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ungnanglib.seoul.kr/suplib/)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랑숲어린이도서관(02-6235-1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섭 이사장은 “아이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책을 매개로 소통·공감하며 책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