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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뭉치 실종사건 - 신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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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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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뭉치 실종사건

고모,,,, “내가 오늘은 저 엉큼하고 못된 영감하고 갈라서고 말 꺼야, 원수니 구시니 해도 자식들

땜에 60년을 참고 살았는데 이젠 도저히 봐 줄 수가 없어

고모부,,,,”그려 살지 말자구 갈라서자면 누가 겁낼 줄 알아, 나도 혼자 살면 잔소리 듣지 않아서 개 팔자가 따로 없겠구먼.,

81살의 고모와 90살의 고모부의 3차 세계대전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살벌한 싸움입니다.

우리 고모 부부의 싸움은 62년을 함께한 시간 중에 60년을 싸우는 중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조카,,, “왜요? 뭐 때문에 이혼 이야기까지 하는 거예요

고모,,,”그게 저 엉큼한 인간이 아무도 몰래 돈을 감춰 뒀는데 한 뭉치가 없어졌다는 거야

고모부는 90살이 넘었지만 정신도 맑고 생각과 기억이 또렷하신 대 언젠가 티브이에서

은행이 파산하는 것을 보고 은행에 가서 있는 돈 3천만 원을 현찰로 다 찾아다가 세 뭉치로

나눠서 꽁꽁 숨겨 놓으셨다고 합니다. 그랬는데 고모부 생신 선물로 큰 아들이 침대를

놔 드리고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버렸다는데 그때 쓰레기와 함께 버려졌던 것 같습니다.

고모부가 함께 계셨지만 돈을 넣어 뒀던 것을 깜빡하셨고 몇 달이 지나서야 찾아보니 한 뭉치가 사라졌다고 하니 고모가 펄펄 뛰며 이혼 선언까지 하는 겁니다.

62년을 함께 산 아내도 믿지 못하고 돈을 숨겼다가 잃어버렸다는 것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나 봅니다.

고모는 9900원짜리 통닭 한 마리를 사 먹으려고 해도 몇 번씩 고민한다는데 천만 원을 잃어

버렸으니 어찌 아깝지 않겠습니까.?

고모부님, 이혼 당하실 만한 일 하신 것 아시지요? 아내에게 맞기시던가 보관한 장소를 공유하셔야지요?

근대요? 천만 원 이면 9900원짜리 통닭이 몇 마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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