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구청장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중랑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열망으로 출발한 민선7기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망우리 공원에 계신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오세창 선생님의 묘소를 찾아 민선7기 2주년의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7월의 망우리 공원은 더욱 푸르고 거룩했습니다.

위창 오세창 선생님은 1800년대 후반부터 해방 후까지 격동의 한반도에서 독립운동가, 서화가로서 우직한 삶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저도 선생님의 묘소 앞에서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새기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1주년의 소감을 나누고, 오후에는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디를 가나 따뜻하게 맞아주신 주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여러분의 손을 잡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행복한미래’ 더 ‘새로운중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손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한 분 한 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