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은승희. 부의장 김영숙 의원 당선

중랑구 의회 통합당 몫으로 부의장 내정됐던 신하균 의원이 9:8로 낙선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는 내정자 당선 관행이 뒤집힌 상황으로 의원들조차 의아한 표정이다.

행정재경위원장엔 나은하의원 12표로 당선, 복지건설위원장엔 김진영 의원 8표 장신자 의원 7표로 과반수가 넘지 않았으므로 재선거를 치른 후

재투표 결과 의원이 김진영 의원 9표로 당선되었다.

운영위원장엔 재적의원 16명 중 최은주 의원이 13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김영숙 부의장 당선자는 놀라움에 당선 인사를 하라는 조희종의장 요청에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 의회 직원이 부축하려 다가가기도 했다.

또 이후 복지건설위원장에 선출된 김진영 의원 또한 생각지 못한 결과에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번 이변이 속출한 중랑구 의회는 한동안 의원 간 보이지 않는 갈등도 비칠 것으로 보여 먼저 의원 간 화합이 화두가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