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원장 정현봉, 법명 대래)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1~4학년)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복지관 강당에서 방과후교실 아동들의 수료 및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은 아동들의 간식제공, 학습지도는 물론 장구, 탁구, 서예, 한문등 특기 수업과 함께 다양한 외부사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아동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돌봄 시설이다. 또 활동뿐 아니라 형제자매처럼 어울려 지내며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학기말 수료와 졸업식을 통해 되돌아보고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당일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것을 올해는 사전 영상촬영으로 대신하여 상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가족을 초대하진 못했지만 졸업생 4명의 부모님이 함께 해 주었고 그 중 2명의 아이를 8년 동안 보냈다는 부모님 한분은 소감발표시간을 통해 그 동안 방과후교실 덕분에 바쁜 맞벌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은 복지관, 가정, 학교가 한마음으로 아동을 키우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