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신유철기자]​
[앵커멘트]
노원구의회 예산 심의에서 서비스공단의
방만한 예산 운영이질타를 받았습니다.
노원서비스공단의 내년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신유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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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노원서비스공단의 성적은 하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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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전체 가에서 마까지 5개 단계 가운데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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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 등급으로 조금 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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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2개 시설공단 가운데 노원구보다
성적이 나쁜 곳은 6곳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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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경영평가가 저조한 서비스공단이 해마다
성과금 잔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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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서비스공단이 지난 2014년엔 1억7천만 원

지난해 2억 원, 올해는 3억 원을 각각 성과금으로
직원들에게 나눠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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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엔 140여 명의 기간제 계약직
가운데 50여 명이 80만 원씩을 성과금으로
일괄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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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혁 / 노원구의회 의원
(굳이 이분들만 오래 여기에 채용돼서
예산 낭비가 초래됨에도 불구하고
오래 근무하게 하는 이유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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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 / 노원서비스공단 이사장
(새벽에 나와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일하려는 사람을) 생각보다 구하기 쉽지 않고
근무자들이 참 어렵게 사는 분들이어서
오래 근무하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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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중에서 일부 직원만 성과금을
받은 점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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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없이 지급한 데 대해선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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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택 / 노원구의회 의원
((재계약이 안 돼서) 퇴직금도 못 받고
성과금도 못 받고 이런 사람들이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이분들 심정 생각해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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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 자리에선 사업부서마다 휴대전화
지원금 기준이 다르고,
같은 물품을 구매하는데도 수십만 원까지
차이 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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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원서비스공단이 노원구에
요청한 내년 예산은 188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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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인건비 등으로 32억여 원이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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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억5천만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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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철ycshin@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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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정을 거쳐 불요불급한 예산을 빼낼
방침이어서 서비스공단의 내년 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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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뉴스 신유철입니다.
[출처] 노원서비스공단, 하위 평가에도 성과금 잔치_티브로드서울|작성자 티브로드 서울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