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3자간 업무협약으로 각각 공간 제공, 인적‧물적 자원 투입, 창업자금 조달 등의 역할 담당

- 구, 신내IC일대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청년창업 전진기지 조성 추진으로 신내IC일대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나갈 것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3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캠퍼스타운 사업은 창업공간 조성 및 창업육성프로그램, 대학-지역 연계사업 등을 위해 대학별로 4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립대학교가 우리구와 공동 운영을 제안함에 따라 2020년 캠퍼스타운 사업 유치 및 창업육성, 지역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 했으며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캠퍼스타운 사업을 위해 중랑구는 사업의 핵심목표인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창업공간을 대학에 제공하고, 서울시립대학교는 청년창업과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을 창업공간에 투입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청년창업가의 자금 및 지역상생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신내IC일대에 신내차량기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창업지원 앵커시설인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인근에 조성 추진중인 지식산업센터 2개소와 양원지구 자족용지까지 연결해 신내IC일대를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캠퍼스타운 사업의 청년창업 기지를 조성하여, 서울시립대학교의 창업컨텐츠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결합시킨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도 캠퍼스타운 사업 유치에 적극 노력해 신내IC일대에 청년창업 기지를 반드시 조성하겠다.”며 “신내IC일대를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대학과 협력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