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7일 오후 4시 노원어린이도서관(중계동 삿갓봉 근린공원 부근)에서 열린 ‘노원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관식은 지난 2017년 증축 계획을 수립, 올해 3월 착공해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총 사업비 36억여 원(국비 4억 원, 구비 32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일부분을 증축(64.51㎡)하고, 나머지 전 층을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지하 1층은 북카페와 문화교실, 동아리실을, 1층은 유아열람실, 유아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마련했다. 2층은 어린이 열람실을 확장, 3층은 커뮤니티 공간 2개실을 확충했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저녁 6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 공사관계자 표창, 구청장 인사말, 제막식, 도서관 라운딩,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업설계 단계부터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둔만큼 도서관이 마을공동체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