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겨루며 새싹들에게 4.19혁명 참된 의미 일깨워주는
- 3월 31일(화)까지 그림그리기 부문 전국 초등학생 419명, 글짓기 부문 전국 중학생 300명 모집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혁명 55주년을 맞이하여 강북구 우이동에 소재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오는 4월 1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 대회’를 개최, 자라나는 새싹들로 하여금 4.19혁명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강북구는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4.19혁명의 참된 의미와 희생을 되새기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도 “피어나라 4.19의 열정으로 / 물들여라 대한민국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4월 11일(토)과 18일(토), 19일(일)에 걸쳐 총 3일간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국민문화제를 개최하는데, 그 첫 행사가 바로 4.19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대회인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월 31일(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419festival.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림그리기 부문은 전국 초등학생 419명(저학년 209명, 고학년 210명)이 나라사랑 관련 주제로 크레파스화나 수채화를 그리고, 전국의 중학생 300명이 겨루는 글짓기 부문은 4.19혁명 관련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의 산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세부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그림그리기 저학년, 고학년, 글짓기 등 3개 부문에서 국가보훈처장상, 서울특별시장상, 강북구청장상 등을 상금과 함께 시상하는데, 그림그리기 부문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심사하여 시상하되, 글짓기 부문은 4월 27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따로이 시상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올해에도 3일의 축제기간동안 4월 18일(토) 오후 7시 희생영령들을 추모하는 진혼무, 락 페스티벌 공연으로 진행되는 국민문화제 전야제를 비롯해,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학술토론회, 헌혈릴레이, 1960년대 거리재현, 4.19 전시, 영상물 상영 등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제로 도약하는 한편, 다양한 세대가 4.19혁명을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게끔 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소중한 우리 역사를 배우는 장으로 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