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며 4ㆍ15총선에서 보수 정당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중랑을에 출마한 윤상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코로나사태 이후 제일 걱정되는 게 경제”라며 “’경제를 누구의 손에 맡길 것인가’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비상한 경제 정책을 써야 하는데, 지난 3년 동안 문 정권이 했던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이런 모습을 보면 고집부리며 했던 정책이 코로나 끝나고도 바뀔 리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년간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망친 경제, 안보, 헌법 가치들, 정의와 공정ㆍ평등을 전유물 같이 이야기하다가 코로나가 다 덮었다”면서 지적했다.

그는 “현명한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가 어떤 선거인지 다시 기억을 떠올리고, 한 표의 중요성을 잘 인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윤상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윤상일후보는 유의원이 경제통임을 부각시키고 위대한 정지 지도자라 치켜세우며 선거 유세시 2번이상 도움을 줄것을 당부했다.

유의원은 꼭 당선되라며 찰떡을 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