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6일(토) 강북구 인수동 소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족들을 위한 『사랑,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교육지원과 드림스타트에서 주최하고 페이스북 동호회 행복한 나눔길과 월드유스비전 강북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이 밖에 무일영화사에서 행사 진행과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제과 후원 등 여러 개인 및 단체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성악, 가요, 어린이 합창단, 첼로, 피아노, 난타, 해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여 가정의 달인 5월, 이  자리에 초대받은 평소 문화향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족들 약 600여 명에게 더욱 뜻 깊은 선물을 안겨 주었다는 평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 콘서트 공연은 방송인 유기훈씨의 사회에 성악은 최기수, 이경희, 뮤지컬 가수 김지희, 통기타 가수 석찬훈과 이도현, 빌리브 남성 듀엣, 첼로 장은령, 해금 한서영, 피아노는 최윤정, 박주원씨가 맡고, 그 밖에 어린이 합창단과 난타를 공연하였으며,

  이에 앞선 오후 1시 30분부터 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가족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하여 바로 제공해 주고, 부모와 어린이에게 네일아트와 빵, 케이크 등의 선물도 마련하였는데, 가족사진 촬영은 행복한 나눔길에서, 네일아트는 메리엔지에서, 빵과  케이크는 제과점 인유당에서 각각 후원하였다.

  이처럼 이번에 마련된 콘서트를 선보인 개인 및 단체들은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해 주었으며, 강북구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는 연말 드림스타트 사업보고회 때 표창 등을 통해 답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