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월 9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아동급식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에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중랑구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중랑구청장이 수여했다.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의 산하기관인 서울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7월 1일에 개관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주민의 근로능력향상과 지역사회 진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서, 나아가 지역 내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03년 8월부터 중랑구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사업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매년

약 100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매일 제조한 도시락을 제공하여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도부터 전담 배달사업단을 신설하여 배달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나아가 결식아동들의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서울시 긴급 돌봄 SOS사업의 일환인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식사지원을 시작함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서희영센터장은 “이번 표창의 영광은 오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매일같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조리하고, 한시라도 빨리 신선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패달을 밟는 자활사업 참여주민에게 돌린다. 이번 표창을 계기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일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높이고, 센터는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