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30분 4.1일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앞두고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어르신 인구가 약 3만5천명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어르신 인구 비율이 2,3위로 많아 4.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예약절차에 익숙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구는 백신접종에 앞서 19일부터 구청 및 동 직원 1300명이 자택을 방문해 접종동의서를 받고 있다. 구는 25일까지 백신접종 수요조사 및 전산입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센터는 노원구민체육센터(중계동)에 마련되었으며, 1층은 접수 및 대기, 2층은 예진실, 접종실,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대기실, 3층은 상황실 및 백신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주말동안 냉동고 적격심사 및 설치와 의사 및 간호사 인력충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사전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4월 1일 백신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