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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7  09: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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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들이 창작 지원금 몇 천만 원 받은 걸 ‘권력형 비리’로 몰았던 곽상도씨가 자기 아들이 퇴직금조로 50억 원 받은 건 아무 문제 없답니다.

조국씨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를 ‘권력형 비리’로 몰았던 윤석열씨는 자기 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해선 아무 문제 없답니다.

검사 생활 오래하면 이렇게 되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느 시대에나 정치의 핵심 과제입니다.

박덕흠 국힘 의원, 가족명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 억 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탈당.

전봉민 국힘 의원, 편법 증여로 1천억 원 대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탈당.

곽상도 국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조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탈당계 제출.

곽상도씨는 선거공보물에 자기가 ‘청렴한 정치인’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국힘 소속 의원 중에서는 '청렴'할 지도 모릅니다. ‘고작’ 50억 원 때문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니...

곽상도씨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자, 아니나다를까 “여야가 초당적으로 해먹은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자가, 오징어게임에서 아무 죄책감 없이 ‘말’들을 죽이는 ‘진행요원’입니다.

책임을 모두에게 분산시키려는 자들이, 주범의 ‘하수인’입니다.

곽상도씨 아들이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게임 속의 말’ 운운하며 장황하게 변명했지만, 그의 주장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가보래서 갔더니 7년 뒤에 50억 원이 생겼다.”

앞으로 이런 말은 다른 동물 끌어대지 말고 ‘말소리’라고 해야 할 겁니다.

곽상도씨 아들이 ‘자기는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게임의 말일 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50억 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누가 이 게임을 설계해서 자기를 ‘말’로 썼는지 알 겁니다.

박근혜 정권 때 감히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을 ‘말’로 쓴 자가 누군지만 밝히면, 의혹은 사라질 겁니다.

검찰은 조국씨가 정권에 찍힌 교수였을 때부터 그 딸이 받은 장학금 중, 조국씨가 민정수석일 때 받은 600만원을 떼어 뇌물죄로 기소했습니다. 많은 언론사가 이 억지 논리에 동조했습니다.

곽상도씨가 민정수석일 때 화천대유 1호사원으로 취직한 그 아들은 7년 뒤 퇴직금 명목으로만 50억 원을 받았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곽상도씨 일가를 어떻게 대할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다만 검찰과 언론이 ‘공정’하다고 주장했던 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궁금합니다.

‘불공정’을 ‘공정’으로 둔갑시키는 자들이, ‘공공의 적’입니다

“아들아 미안해.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서.”, “딸아 미안해.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같은 기사들이 포탈을 도배한 게 불과 얼마 전입니다.

그런데 지금 “아들아 미안해. 아빠가 곽상도가 아니라서.”나 “아들아 미안해. 아빠가 장제원이 아니라서” 같은 기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남 말하기 전에, ‘기자’라는 이름에 미안한 줄 알아야 할 겁니다.

1.

(1)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 노컷뉴스

(2) 곽상도 "화천대유 6년 근무 아들 50억 퇴직금..구조 만든건 이재명" - 매일경제

‘DAUM'이 가장 먼저 올라온데다가 댓글도 가장 많이 달린 (1)번 기사를 내리고 (2)번 기사를 메인에 올렸습니다. (1)번 기사는 사실 보도이고, (2)번 기사는 곽상도씨의 주장입니다. 곽상도씨를 대변해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 이름을 끼워넣으려는 언론사와 포탈의 비루함이 애잔합니다.

이게 국힘 유력자 - 언론 - 거물급 법조인 - 재벌의 결탁 구조가 부동산뿐 아니라 국민의 ’의식‘까지 지배하는 방식입니다.

2.

상속세 증여세로 중간에 새지 않도록 유력자 자녀에게 직접 거액의 돈을 꽂아주는 수법이 언제 개발됐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재벌 - 정치적 유력자 - 언론인 - 거물 법조인 카르텔이 부동산 개발 정보를 선점하여 개발 이익을 독점하는 구조는 박정희 정권 때 만들어졌고, 그 정치적 계승자들이 유지, 발전시켰습니다.

화천대유 관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 거의 전부가 ’이명박 박근혜의 사람‘들인 것은 이 때문입니다.

유력 언론들이 국민의 관심을 엉뚱한 데로 돌리려 애쓰는 것도, 이 부패구조를 온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3.

아직도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돈은 남의 주머니로 그냥 들어가지 않습니다. 화천대유 돈을 먹은 사람들이 화천대유의 주인이거나, ’주인의 주인‘입니다.

1.

(1)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 노컷뉴스

(2) 곽상도 "화천대유 6년 근무 아들 50억 퇴직금..구조 만든건 이재명" - 매일경제

‘DAUM'이 가장 먼저 올라온데다가 댓글도 가장 많이 달린 (1)번 기사를 내리고 (2)번 기사를 메인에 올렸습니다. (1)번 기사는 사실 보도이고, (2)번 기사는 곽상도씨의 주장입니다. 곽상도씨를 대변해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 이름을 끼워넣으려는 언론사와 포탈의 비루함이 애잔합니다.

이게 국힘 유력자 - 언론 - 거물급 법조인 - 재벌의 결탁 구조가 부동산뿐 아니라 국민의 ’의식‘까지 지배하는 방식입니다.

2.

상속세 증여세로 중간에 새지 않도록 유력자 자녀에게 직접 거액의 돈을 꽂아주는 수법이 언제 개발됐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재벌 - 정치적 유력자 - 언론인 - 거물 법조인 카르텔이 부동산 개발 정보를 선점하여 개발 이익을 독점하는 구조는 박정희 정권 때 만들어졌고, 그 정치적 계승자들이 유지, 발전시켰습니다.

화천대유 관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 거의 전부가 ’이명박 박근혜의 사람‘들인 것은 이 때문입니다.

유력 언론들이 국민의 관심을 엉뚱한 데로 돌리려 애쓰는 것도, 이 부패구조를 온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3.

아직도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돈은 남의 주머니로 그냥 들어가지 않습니다. 화천대유 돈을 먹은 사람들이 화천대유의 주인이거나, ’주인의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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