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하는 난청 독거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을 3월 17일 진행했다.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난청 독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보청기 지원은 두 차례에 걸쳐 1차는 청력검사와 귓본 제작을, 2차는 보청기 착용 방법 안내 및 착용 연습 등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난청으로 불 김인자(가명) 어르신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사고 날 위험이 여러 번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마음을 놓고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인숙(가명) 어르신은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잘 알아듣지 못해 소외감을 느꼈는데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김종범 관장은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실천해 준 사랑의 달팽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의 인사와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