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책 읽는 중랑’을 구현하기 위해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회장 최위남)와 함께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따뜻하게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최근 들어 대학입시에서 독서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달 22일까지 중랑구민과 중랑구 소재 사업체 근무자, 중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과 편지글을 공모한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대통령기 제35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되며 다음달 16일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자유로이 도서를 선택해 쓰는 독후감과 ▲부모에 대한 효 ▲스승에 대한 존경 ▲이웃에 대한 사랑 ▲청소년의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한 편지글 부문이다.
  원고는 독후감의 경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에 따라 200자 원고지 6~12매 내외, 편지글은 A4용지 1~2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하고 응모작품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작품 접수는 중랑구민회관 내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입상작은 다음달 8일 중랑구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성룡 문화체육과장은“일상생활에서 책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