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여자고등학교 고전무용반의 ‘진도북춤’과 초대가수(지미휘 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로 열 세 번째를 맞이, 동별 1개팀 총 19개팀 274명이 참여하여 팀별 약 7분 간 단체경연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한 경연팀은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풍물놀이 ▲기타 연주 ▲밸리댄스 ▲동화구연(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을 수강생, 강사, 동아리회원, 일반주민 등 1000여명의 구민들 앞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발표회 중간에는 초대가수 전추영 씨와 이태이 씨가 축하공연도 펼쳐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 따른 심사는 ▲성실성 ▲독창성 ▲단결성 ▲호응도 ▲완성도 등 총 100점으로 배점, 외부추천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채점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인기상 2팀 등 9개 경연팀과 응원상 1개팀에 트로피를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구청 1․2층 갤러리,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갖는다.

 작품 전시회에는 서예, 수채화, 사진 등 액자 벽걸이 132개 작품과 생활원예, 생활도예 등 53개 작품 등 19개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우수작품 185점이 전시되며, 7일 오전 11시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에 따른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2015.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마을축제 박람회’와 연계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각 동 자치회관의 체험부스에서는 냅킨·부채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과 함께 서예,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사진, 종이접기 등의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19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경연대회를 위해 한 해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준비했다”면서 “이 날 경연대회를 맞아 그 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서로 간의 돈독한 정을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