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개최

▲ 2023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두껍아 두껍아' 포스터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2023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의 우수 선정작품인 ‘두껍아 두껍아’를 11월 10일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서울시에서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무료로 진행한다.

선정된 작품 중 창작극 ‘두껍아 두껍아’는 ‘제6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2022 포항바다국제연극제’, ‘2022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등에 공식 초청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청년들이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두껍아 두껍아’는 진정한 집을 얻고 싶은 요즘 세대인 MZ 청년이 타지 생활을 하며 겪는 사회적 시선, 기존 세대 관습과의 갈등,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 등의 이야기를 우화처럼 담았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에서 선정된 우수 연극 작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특히 이번 창작극은 요즘 청년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극으로, 구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