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이 막바지에 이른 21대 국회에서 당과 언론에서 호평을 받으며 연이은 수상으로 의정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법안 공동대표발의제' 도입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으로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머니투데이 '최우수 법률상'은 국회의원들이 '양' 중심의 숫자 늘리기식 법안 발의 대신 '질' 중심의 좋은 법안 발의에 집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공신력과 권위를 갖춘 각 분야의 기관들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박홍근 의원의 「공동대표발의제법」은 기존에 1명만 가능했던 법안 대표발의를 정당이 서로 다른 3인까지 허용하면서 초당적 협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홍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회 심의를 거친 대통령 해외순방 등 정상외교 예산 249억원을 다 쓰고선 국회의 승인 없이 역대급으로 예비비 329억원을 추가 편성하면서도 이를 쉬쉬해온 사실을 밝혀내면서 2023년도 국정감사를 주도하며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실속없는 외교활동을 제대로 짚었다는 안팎의 평가였다.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국회 입성 이후 총 12번의 국정감사 중 당이 초·재선 중심으로 수여한 2021년과 원내대표로서 시상자의 역할이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10번에 걸쳐 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매해 선정되어 입법과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박홍근 의원은 “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과 언론의 최우수법률상으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초선 못지 않은 열정과 성실함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이 좋은 평가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와 인구위기 속에 국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입법과 정책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