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경 진보당 노원구위원회 위원장은 (이하 위원장)은 26일 <민생 싣고 달리는 진보당 든든이 출발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권민경 위원장은 가계부채119 노원센터 월계·공릉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권민경 위원장은 기자회견과 관련해 “진보당이 총선 첫 번째 기획으로 민생트럭 든든이를 선보인다.”고 밝히며 “민생트럭 ‘든든이’는 국민들의 ‘민생’을 싣고 달리는 트럭으로서 수도권 주요 거점을 찾아다니며, 민생상담·가계부채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민경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노원구위원회 위원장이자 가계부채119 노원센터 월계·공릉 센터장으로서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권민경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진보당은 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2022년 10월 가계부채119 상담센터를 설립했다. 대표전화로 1년간 7,35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며, “상담만이 아니라 가계부채 폭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민경 위원장 발언 전문

가계부채 119 노원센터 월계·공릉 센터장 권민경입니다.

진보당은 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2022년 10월 가계부채 119 상담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대표 전화로 1년간 7,356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센터에 첫 상담으로 한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IMF 경제 위기 당시 사업을 하다 진 빚으로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 남성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몇 번이나 죽으려고 했습니다. 빚을 지고 갚지 못한 것은 정말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사기를 치거나 유흥을 한 게 아니고 살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채 상담 플랑카드를 보고 전화했습니다.’ 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상담하러 온 그 남성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탓이 아닙니다. 서민들에게 빚을 내라고 빚으로 버티게 하는 사회가 문제입니다. 불황을 이어가고 있는 때에 은행들은 대출, 예금 이자 마진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IMF 때 국민들 세금으로 공적자금 투입하여 은행과 기업을 살렸는데 코로나부터 계속된 불황에도 국가는 금리 좀 더 싸게 해줄테니 대출 내라는 것 말고 해주는게 뭐가 있습니까?”

가계부채 2000조 시대, 많은 서민들이 빚 때문에 목숨까지 끊고 있습니다.

빚 때문에 죽는 사회, 바꿔야 합니다.

진보당은 민생트럭 든든이와 함께 동네 구석구석 더 활발히 가계부채 상담을 진행하겠습니다.

진보당은 상담만이 아니라 가계부채 폭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초과이익을 누린 은행들에게 횡재세를 부과하고, 저소득층, 소상공인 채무를 과감하게 탕감하고, 불법 사채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불법 사채 무효화법을 만들겠습니다.

서민의 아픔을 덜고 서민이 더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당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서민 곁에 진보당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