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은 2024년도 서울시 예산에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대거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박홍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시·구의원이 예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국·시비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한 결과라는 평가다.

실재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지역위원회와 중랑구청은 2023년 7월 현안 당정협의회에 이어 9월 예산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현안 및 국비·시비 요구 사업에 대한 논의와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한 바 있다.

국회에서 예산정책통으로 정평이 난 박 의원은 “중랑구민들로부터 선출된 봉사자들이 얼마만큼 손발을 잘 맞추느냐에 따라 예산성과가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국회의원과 구청장, 시·구의원이 원팀이 되어 예산 편성부터 심사 단계까지 제 역할을 해냈다”고 자평하며, “무엇보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박승진 시의원의 노력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시킨 주요 내역으로 △중화역 1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28억 6천만원 △중화역 4번출구와 먹골역 1번출구의 캐노피 설치 6억 4천만원 △중랑 자원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4억 8천만원 △전통시장(우림,태릉,장미제일) 축제예산 1억원 등과 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9억원 등도 반영되어 중랑구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예산이 대폭 확보되었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만나 초‧중‧고별로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제출하고 논의하였던 교육환경개선 예산도 대부분 반영되었다.

2024년도 중랑구(을) 지역 33개교에 편성된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약 111억원으로, 세부내용은 △원묵고 화장실개선 26억원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2억원 △상봉중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6억8천만원 △중화고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4억8천만원 등이다.

박 의원은 “경기침체, 무역수지 적자, 연이은 정부 감세 정책 등으로 세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13년 만에 서울시 예산이 축소 편성되는 등 재정여건이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정책의 기조 변경 노력과 더불어 구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등 당면한 예산의 경직성이 중랑구 발전과 현안해결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