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노원구 구청장실에서 ‘칭찬저금통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칭찬저금통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53개소, 민간어린이집 11개소, 가정어린이집 34개소 총 98개소에 소속된 만3세~5세 1,585명의 어린이들이 각자의 칭찬저금통을 만들어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박준석 노원교육복지재단 사무국장 및 노원구 3개(가정‧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칭찬저금통 전달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달받은 1,585개의 칭찬저금통 기부금은 노원구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향하는 칭찬이 모여 나눔의 기쁨에 이르는 칭찬저금통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푼 한 푼 모은 귀중한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