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상봉도서관은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교육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 정기적인 도서관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중랑상봉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3월부터 진행하는 ‘도서관 현장학습’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 이용교육과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자율 독서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원님은 책 읽기를 즐긴 후 도서관을 나서며 “좋아요”엄지척으로 인사해주었다. 책 읽기에 귀 기울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중랑문화재단 유경애 대표이사는“도서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지역사회 누구나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