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보물 찾기, 1박 2일 캠핑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 이웃 간 소통과 주민화합의 자리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것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입주민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살기좋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 축제는 노원구 상계15단지와 초안산 쌍용스윗닷홈 아파트에서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와 공동체활성화단체(상계15단지를 사랑하는 모임, 엄마랑 도란도란)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축제를 추진하는 아파트는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2013년에 금상(상계15단지), 2015년에 동상(쌍용스윗닷홈)을 수상한 바 있다.

 상계15단지에서 개최하는 ‘행복한 아파트 축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지내 중앙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비큐 파티 ▲다둥이 및 임산부 소망카드 매달기 ▲미니 열차 탑승 체험 ▲어린이 보물 찾기 등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초안산 쌍용스윗닷홈에서 개최되는 ‘앞마당 축제’는 나들이와 캠핑을 접목해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단지내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단지내 앞마당(주차장)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행사로, 주민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벼룩시장 ▲솜사탕 만들기 ▲사진 콘테스트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해 주민화합과 입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1박 2일 가족 캠핑 행사를 진행해 열린 공간에서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마을 축제’로 단절된 이웃과 익명성을 허물고 사람사이의 관계를 개선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아파트,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바란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양한 주민이 공존하는 주민주도의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