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노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뿌리예술단과 연계한 전통 공연 관람을 6월 10일(금) 10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진행하였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각 예술 분야의 우수 단체를 선정하여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대상층을 찾아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6, 황혼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여명’이라는 부제의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황혼 끝에 다시 빛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뿌리예술단과의 연계를 통해 총괄연출 이영희(뿌리예술단 예술총감독) 외 10명의 단원들이 시집가는날, 한량무와 살풀이, 미소, 태평무 등의 전통 공연 무대와 전통 음악을 배경으로 한 비보잉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영희 총감독의 부채춤은 일반 부채춤과는 달리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채춤을 계승한 전통 있는 부채춤이라고 할 수 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노환 관장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자원들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양극화를 감소시키고 어르신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