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에서는 지난 8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상봉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해 학생들 스스로가 본회의 전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모의의회는 학생들에게 실속 있고 알찬 모의의회 체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강대호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최경보 행정재경위원장, 이현배 복지건설부위원장, 왕보현의원, 은승희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및 민주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지켜보았다.

 토론주제로는 ‘교복 바르게 입기 실천’, ‘청소년 체육시설 확대에 관한 건의안’, ‘선말선플 운동 실천’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어서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모의의회를 마쳤다.

 강대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의의회가 짧은 시간의 의정 체험이지만 참여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은 여기계신 학생 여러분들이며 더욱 학업에 전념하여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