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동승의원(중랑3, 새정치민주연합)은 금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북한 여자축구팀 응원에 나섰다.

□ 김동승 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 슬로건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이다. 이 슬로건과 걸맞게 인천아시안게임의 북한 선수단의 여자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은, 아시안게임이 남북한 간 긴장관계를 풀고 남북한이 화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이에 대해 김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북한은 총 14개 종목에 150여명의 선수를 포함(남자 70명, 여자 80명 규모) 총 260명의 선수단을 인천아시안 게임에 파견하여 1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같은 민족으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선수단 중 여자축구팀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김동승 위원장은 아울러,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경평축구대회를 성사시켜 남북을 화해분위기로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 문화 그리고 환경분야까지 “남북교류를 확대하여 경색된 남과 북의 대치구조를 보다 유연한 관계로 이끌어야 된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 한편, 남북특위 위원 20명은 남북관계변화 추이에 따라 적절한 지원 시점과 사업추진시기를 고려한 교류를 통하여 남북관계의 화해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