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평범한 효잔치 대신 우린 나이트클럽에 간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린다. 그 중 중랑구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성식)에서 열리는 ‘유린 어르신 효 축제’는 다른 곳들과 다른 특별한 행사덕분에 매년 600명의 어르신들과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된다.

관광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되는 색다른 효축제! 어르신들의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중랑구 어르신들이 1년에 하루 봉인해제가 되는 날이 있다. 그날은 바로 어버이날로 어버이날이라 하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자녀들의 감사를 받는 날이지만,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어버이날은 다르다.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이 되면 아침 일찍 제일 좋은 옷과, 구두를 신고 한국관 관광나이트로 향한다.

카네이션과 맛있는 식사, 다채로운 공연은 기본! 특별히 마련된 스테이지와 나이트의 DJ들이 직접 꾸미는 댄스타임에서 어르신들은 열정적으로 스테이지를 누비며 청춘을 불태운다. 매년 행사에 참여한다는 한 어르신은 “1년에 한 번 오는 청춘이야! 예쁘게 입고 1등으로 가야지.”라며 올해도 행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중랑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한마당, 효축제!

‘유린 어르신 효축제’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관 관광나이트클럽 장귀봉 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장소와 물품 지원을 약속하였고, 렛츠런 중랑지사에서는 후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 뿐만이 경륜경정 중랑지사, 국민은행 망우동지점, 신한은행 중랑구청점, 경륜경정사업본부 등 지역의 수많은 상점들이 후원으로 축제를 동참하기로 하였고, 이마트, 대상청정원 등 자원봉사단과 개인 봉사자들도 축제에 함께 할 예정이다.

5월 8일(월) 10시 30분부터 중랑구 상봉동 한국관 관광나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유린 어르신 효축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식전 한국전통공연과 1부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어울림’의 시간으로 식사와 공연이 이어지며, 3부 ‘아름다운 청춘’ 시간에는 본격적인 어르신들의 댄스타임이 펼쳐진다.

지역이 함께 만들고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유린 어르신 효축제’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