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공간인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에서는 지역내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토요여가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난 4월 29일(토)부터 진행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토요 예술여행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지난 2012년부터 각급 학교의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시간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대 반 부담 반, 그런 시간이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 들의 협력으로 여러 가지 토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유익한 가족 토요여가 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들이 있어 왔다.

○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 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술과 공연의 융합프로그램, 음악, 무용, 미술, 연극 순수 예술장르를 한 곳에 집결한 ‘아츠 타임캡슐’, 클래식과 친구되기 를 주제로 한 ‘온가족이 함께하는 뮤직드라마’, 전세계의 음악을 접할 수 있 었던 ‘신나는 세계음악여행’그리고 ‘뮤지컬과 함께하는 문화기행과 역사탐 방’등의 프로그램이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의 즐거운 주말을 책임져 왔다.

한국동요와 가곡을 춤과 함께 불러보는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 2017년에 열리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우리의 동요와 가곡을 중심으로 노래연주, 악기연주, 관련 예술작품 감상, 이 노래들을 무용 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주로 우리의 근현대사의 이야기와 정서가 담긴 주제곡을 배우고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역사와 문학 세계, 예술적 깊이를 알아가며 학습과 더불어 전인적인 정 서함양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어와 같은 한국의 옛 동요와 가곡 속 에서 노래 이상의 감동과 함께하는 사회, 나라사랑의 의미도 되새겨 보는 유익 한 프로그램이다.

○ 주제곡은 ‘엄마야 누나야’, ‘향수’, ‘반달’, ‘봉선화’, ‘과수원 길’,‘국화옆에서’, ‘오빠생각’, ‘비목’,‘섬집아기’등 익숙하지만 항 상 감동을 주는 곡들을 듣고, 함께 부르며 무용극으로도 만들어 본다.

대중예술의 홍수에 젖은 청소년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의 색다른 경험이 함께 하 는 부모님들에게는 추억과 함께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좋은 선생님과 재미있는 수업, 실제 공연 관람의 혜택까지~

음악으로 만나고 춤으로 그려보는 - 한국 문학과 역사이야기

○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는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최고연주자 과정과 밀 라노시립음악원 가곡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바리톤 김인휘 성악가가 노래와 노래 속의 역사와 문학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 노래와 이야기 들을 다시 몸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수업을 이동건 발레리노가 맡아서 진행 한다. 발레리노 이동건은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 단원을 역임하 고 서발레단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인휘 바리톤과 발레리노 이동건 모두 오랜기간 청소년들과 만나고 지도해온 경험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 이 진행 중이다.

○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음악으로 만나고 춤으로 그려보는 - 한국문학과 역사이야기”는 오는 4월 29일(토)부터 4주 교육프로그램를 1기수로 하여 7 기수에 걸쳐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실제 공연관람 혜택도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노원문화예술회관, 댄스시어터샤하르가 주관한다. 기 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2289- 678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