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문화예술회관으로 떠나는 시원한 문화 나들이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체험

○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에서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ㆍ전시체험을 준비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방학 동안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선보이는 공연들은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발레, 마임극, 체험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연령대가 낮은 영유아 자녀 둔 가족들도 함께 관람 가능한 프로그램

○ 문화생활을 접하기에는 다소 어린 연령대의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라면 눈여겨볼만할 프로그램으로 마임극 <여왕과 숲속 동물들>,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 '마법처럼'>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여왕과 숲속 동물들>은 36개월 이상 아이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마임극 특성상 대사보다는 배우의 몸짓언어, 음악, 비주얼아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길러줄 수 있는 전시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 '마법처럼‘>은 24개월 이상이면 참여가능하다. 익숙한 전래동화로 알려진 ’콩쥐팥쥐‘, ’견우와 직녀‘를 바탕으로 두 가지 테마 이야기 방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문화예술의 폭넓은 배움과 시야를 얻고 싶다면

○ 교과서 밖,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문화적 견문을 넓히고 싶다면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Heart to Heart - 아스토르 피아졸라 : 월드뮤직의 위력>,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을 추천한다.

탱고라는 낯선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Heart to Heart- 아스토르 피아졸라 : 월드뮤직의 위력>은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해설로 탱고음악으로 명성을 떨친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대해 알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발레 명작으로 알려진 <백조의 호수> 1막 2장 호숫가 군무 장면과 한국 창작발레 최초의 작품 <심청>의 문라이트 파드되, <돈키호테> 등 인기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장면 위주로 관람할 수 있다. 방학 이벤트로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는 아동과 학생은 50% 특별할인을 적용해 예매할 수 있다.

붙임. 공연 개요 및 내용

1. 마임극 <여왕과 숲속 동물들>

2. 해설과 토크가 있는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Heart to Heart – 아스토르 피아졸라 : 월드뮤직의 위력

3.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4.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 '마법처럼’

마임극 <여왕과 숲속 동물들>

■ 공연개요

○ 유머와 위트를 가미한 마임극 <여왕과 숲속 동물들>은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만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왕과 숲속 동물들>은 혼란스러운 숲속의 동물법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왕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가지 동물들이 등장하며, ‘까마귀의 치즈를 훔친 여우’,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등 네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스라엘 배우 루티 타미르 1인 8역을 연기하며, 극의 줄거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인 성우가 참여한다.

■ 출연진 소개

해설과 토크가 있는 크로스오버 렉처 콘서트 Heart to Heart – 아스토르 피아졸라 : 월드뮤직의 위력

■ 공연개요

○ 독창적인 연주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지평을 연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중심으로 월드뮤직 크로스오버 현상을 짚어본다. 라틴음악이 생소한 관람객들을 위한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주목할 점으로 인기리에 알려진 ‘리베르탱고’, ‘카페 1930’ 등 피아졸라의 곡들을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해금으로 연주할 예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해설자 소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 공연개요

○ <백조의 호수> 호숫가 장면, <심청>의 문라이트 파드되, <돈키호테>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테디셀러들이 집약된 감동의 무대로 관객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온 주요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엄선해 선보인다. 이동탁, 최지원, 왕혜지, 마밍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들이 출연하며 관람하는 발레 입문자와 마니아 모두를 위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해설을 곁들인다. 외국인 최초로 세계 정상급 마린스키 발레단(구 키로프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하고 ‘100년간 러시아 발레를 빛낸 대표 무용수들’을 기록하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1903~2003 발레 역사 사전』에 등재되는 등 발레리나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유지연 지도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 유니버설발레단 소개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 '마법처럼’

■ 전시개요

○ 국내 유아ㆍ아동 전문 스탭이 참여해 기획한 체험전으로 교육연극과 놀이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이 체험전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경험을 선사하며, 상상력과 창의성 발달할 수 있도록 2개의 테마로 나누어져있다.

첫 번째 이야기방은 ‘콩쥐팥쥐’를 주제로 구성되었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의 야광팔찌와 쿠키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집중력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활동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방 ‘견우와 직녀’에서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암전된 방 안에서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드로잉 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체험을 통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전은 인성, 친화성을 기를 수 있으며 여러 감각을 일깨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