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전등 교체, 화재경보기, 방한 대비 뽁뽁이 설치 등 전기사고 예방과 한파 대비 한번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동부회 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사랑愛너지 독거어르신 겨울나기’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의 경우 주로 지하방에 거주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화재에 대비한 기초 소방시설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봉사단은 면목본동, 중화2동, 망우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9가구를 직접 찾아가 전기설비 누전여부를 확인하고‘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노후된 전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하고, 절연기구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적은 에너지로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말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드리고 과일등 생활용품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져 수혜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는 홀몸어르신 무료급식,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과 노인복지기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기업의 사회 공헌활동이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