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대형 화재사고로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연말연시와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공단이 운영 하고 있는 전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집중점검은 크게 네가지 분야로 △소화설비 분야에는 화재수신반 작동시험, 소화전 점검, 소화기 배치 및 불량여부,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을 점검하였고 △피난시설 분야에서는 비상구 표시등, 비상구 적치물 여부, 비상구 개폐상태 등, △화재예방 분야로는 난방근처 인화물질 제거, 개인 전열기, 전기콘센트, 가스 누설, 전기누전 점검 등, △골든타임 확보분야에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주차 및 지장물이 없는지를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단 경영이념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사고제로를 실현할 뿐 아니라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점검결과 소방설비 관리와 직원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대응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아쉬운 점으로는 비상조명등 배터리 방전과 소화전앞 적치물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였다고 한다.

정행교 이사장은 “고객들이 우리가 운영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공단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공단 운영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