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민들이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가로녹지에 대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접근성이 높은 가로수, 녹지대를 대상으로 새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쌓였던 찌든 때를 일제히 청소하고 수목 생육상태를 개선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 깨끗한 푸른 중랑 만들기, ▲ 안전한 푸른 중랑 만들기, ▲ 화사한 푸른 중랑 만들기 등 3대 정비계획을 세워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깨끗한 푸른 중랑 만들기’는 겨우내 쌓여있던 낙엽 및 쓰레기 청소와 띠녹지 월동자재 제거, 수목 세척을 통하여 겨울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는 작업이다.
 
이어서‘안전한 푸른 중랑 만들기’를 통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고사목, 가로수 뿌리 등을 정비하고, 공원녹지 내 시설물(운동기구, 휴게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화사한 푸른 중랑 만들기’로 고사목을 제거 한 곳에 수목을 심고 동사무소 및 공원, 녹지대 화단내 꽃묘를 식재하여 싱그럽고 볼거리 가득한 중랑을 만들 예정이다.
 
김한준 공원녹지과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가로녹지에 대해 상시 정비체계를 구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힘쓸 예정”이라며, “우리 푸른 중랑이 겨우내 긴 잠에서 깨어나 깔끔하게 단장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